50세도 아닌데 오십견? 동결견? 유착성 관절낭염?

 

◎ 오십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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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견의 진단명은 동결견 또는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 어깨 관절의 움직임 제한과 강직을 특징으로 하는 어깨 질환입니다. 어깨 관절 주위의 인대, 근육, 건 및 관절낭의 염증이나 경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50대에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지만 꼭 50대에만 생기지는 않습니다. 30~40 대에도 생길 수 있으며 60~70 대에도 생길 수 있습니다.

 

◎ 오십견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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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다음과 같은 요인이 동결견 발생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

- 염증과 조직 변화: 어깨 관절 주위의 염증이나 조직 변화가 동결견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은 어깨 관절의 인대, 근육, 건, 관절낭 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혈액 순환의 감소: 어깨 주위 혈액 순환이 감소하면 조직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충분하지 않아 동결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혈액 순환의 감소는 어깨 주위의 혈관의 축소나 혈액 응고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불완전한 회복: 어깨 관절 주위의 손상, 염증, 수술 또는 부상 후 충분한 재활을 받지 않거나, 정확한 운동을 수행하지 않을 경우 동결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어깨 관절 주변의 조직이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고정되어 동결견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자세 및 운동 부하: 부정확한 자세나 과도한 운동 부하는 어깨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으며, 이는 동결견의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기타 요인: 나이, 성별, 유전적인 요소, 만성 질환, 자세의 문제 등과 같은 다른 요인도 동결견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요인과 동결견 사이의 관계는 여전히 연구의 대상입니다.

 

◎ 오십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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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깨 통증: 어깨 관절 주위의 염증이나 조직 변화로 인해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 통증은 일반적으로 어깨의 근육, 인대, 건, 관절낭 등 주변 조직에서 느껴질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통증이 경미하고 지속적이지 않을 수 있으며, 나중에는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 어깨 움직임 제한: 어깨 관절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강직성을 유발합니다. 초기에는 어깨 움직임의 범위가 점차적으로 감소하며, 나중에는 어깨를 움직이거나 팔을 옆으로 들거나 회전시키는 것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 어깨 강직: 어깨 관절이 강직해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 제한과 함께 나타나며, 어깨가 뻣뻣하고 제한된 상태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 통증 악화 및 심한 불편감: 시간이 지남에 따라 통증이 점점 심해질 수 있습니다. 어깨 운동이나 활동에 따라 통증이 악화되고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오십견 진단

- 어깨 움직임 제한: 환자의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는지 확인합니다. 어깨의 주요 움직임인 내외회전과 상하운동의 제한 정도를 평가합니다.

 

- 통증: 환자가 어깨 관절 주위에서 통증을 경험하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 통증의 정도, 위치, 지속 시간 등을 평가합니다.

 

-  강직성: 어깨의 강직성을 평가합니다. 이는 어깨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되고 제한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위의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다음과 같은 진단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어깨 움직임 제한이 있고, 내외회전 움직임이 50% 이하인 경우

- 통증이 심하거나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경우

- 강직성이 발생하여 일상생활 활동에 제약이 있는 경우

 

- 오십견이 의심될 경우, 추가적인 신체검사, X-레이, MRI 등의 영상 검사를 활용하여 진단을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 오십견 치료

- 약물 치료: 비스테로이드 항염증제나 진통제와 같은 약물을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시키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약물은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되어야 합니다.

 

-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오십견(동결견) 치료의 핵심입니다. 이로써 어깨 근육과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하고 움직임 범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에는 요법, 전기 자극, 초음파, 열치료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 근력 강화 운동: 어깨 근육을 강화하고 움직임 범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주사 치료: 어깨 관절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투여하여 통증과 염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효과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른 치료와 조합하여 사용될 수도 있습니다.

 

- 수술: 만약 보존적인 치료가 효과적이지 않거나 심한 경우, 어깨 관절을 조작하거나 인공 관절을 삽입하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일부 환자에게만 필요한 선택적인 치료입니다.

 

◎ 오십견에 좋은 스트레칭

어깨 근육을 완화시켜 어깨의 움직임 범위를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 팔 벌리기 (Pendulum exercise): 상체를 앞으로 숙인 상태에서 팔을 흔들어 원운동을 수행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 근육의 유연성과 움직임 범위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스틱을 이용한 승모근 스트레칭: 손에 스틱이나 막대기를 잡고, 팔을 뻗어 놓은 상태에서 스틱을 들어 올리고 내려서 승모근을 스트레칭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하고 움직임 범위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외회전 스트레칭: 일자로 선 상태에서 한 팔을 가슴 앞으로 굽히고, 다른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당겨 외회전 운동을 스트레칭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의 외회전 움직임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손을 등 뒤로 잡고 팔 굽히기: 한 손을 등 뒤로 가져가고, 반대 손으로 그 손을 잡아당겨 팔을 굽히는 운동입니다. 어깨와 가슴 근육을 스트레칭하고 움직임 범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 벽에 대고 승모근 스트레칭: 벽에 양손을 대고 팔을 뻗어놓은 상태에서, 상체를 앞으로 기울여 승모근을 스트레칭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 근육의 유연성을 향상하고 움직임 범위를 늘립니다.

 

- 삼각근 스트레칭: 한 손을 머리 위로 올려서 다른 손으로 팔꿈치를 잡아당겨 삼각근을 스트레칭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와 상체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움직임 범위를 향상합니다.

 

- 거북목 스트레칭: 양손을 가슴 앞에 모아서 교차하고, 상체를 앞으로 굽힌 후 목 뒤로 팔을 끌어당겨 거북목 자세를 취합니다. 이 운동은 어깨와 목 근육을 스트레칭하여 움직임 범위를 향상합니다.

 

◎ 오십견은 대부분 저절로 낫는가?

- 자연적인 경과로 인해 일부 환자는 증상이 호전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저절로 낫지 않습니다. 어깨 관절 주변의 조직이 불완전하게 동작하고 어깨 움직임이 제한되는 상태이므로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도 스스로 회복되지 않으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