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풍? 요산? 퓨린?

 

 

◈ 통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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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Gout)은 혈중 요산의 농도가 높아져 결정이 형성되고 관절 주변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만성적인 관절염입니다. 대개 발가락 관절에서 시작하여 발진, 열감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 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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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산은 체내에서 생산되는 대사산물로서, 체내에 존재하는 퓨린이나 식품 섭취로부터 생성됩니다. 요산은 정상적인 대사 과정에서 혈액 속에서 용해되고 콩팥(신장)을 통해 배설됩니다.

 

-  요산 생성이 많거나 배설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요산은 체내의 혈액 속에 존재해야 하지만, 높은 농도로 쌓이면 결정화하여 요산 결정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 요산 결정은 관절, 신장, 소화기 등 다양한 부위에서 축적될 수 있으며, 통풍 발작과 관련된 질환인 통풍과 관련이 있습니다.

 

◈ 퓨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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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린은 체내에서 대사 되어 요산의 주요 성분으로 사용됩니다. 퓨린은 일부 음식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하며, 식품 섭취를 통해 체내로 들어옵니다. 일부 사람들은 퓨린을 체내에서 요산으로 대사 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이는 통풍과 관련된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 통풍 원인

통풍의 주요 원인은 혈액 속의 요산 농도가 과다하여 결정이 형성되고 관절 주변에 쌓이는 것입니다. 이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고요산 혈증: 일반적으로 통풍은 고요산 혈증이라는 상태와 관련이 있습니다. 고요산 혈증은 혈액 내의 요산 농도가 과다하게 높아지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통풍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인 요인은 요산 대사에 관련된 유전자 변이와 연관될 수 있습니다.

 

- 비만: 비만은 요산의 생성과 배출에 영향을 주어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과도한 음주: 알코올은 요산 생성과 배출을 방해하여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고구마, 콩, 산과류 등의 섭취: 고구마, 콩, 산과류(과일 중에서도 체리) 등은 요산 농도를 증가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암모니아 처리된 육류 섭취: 요산의 생성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

 

◈ 통풍 증상

통풍(Gout)의 주요 증상은 일반적으로 급성 발작과 만성 관절염으로 나뉩니다.

 

◆ 급성 발작

- 관절 통증: 가장 흔한 증상으로, 통풍 발작은 대개 발가락의 첫 번째 관절인 발가락뿐만 아니라 발목, 무릎, 손목, 손가락 관절 등 다른 관절에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통증은 갑자기 시작하며, 매우 심하고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발진: 통풍 발작 시 관절 주위에 붉고 발진된 피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는 따끔거리고 아프기도 합니다.

 

- 열감: 통풍 발작 동안 관절 주위의 염증 반응으로 인해 발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부종: 관절 주위의 부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부종은 통증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 만성 관절염

- 관절 통증: 통풍이 반복되고 지속될 경우, 관절 통증이 만성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로 발가락, 발목, 무릎, 손목, 손가락 관절 등에서 발생합니다.

 

- 관절 간격 감소: 만성적인 관절염은 관절 간격의 감소를 유발할 수 있으며, 관절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결절 형성: 통풍 환자의 약 1/4에서 요산 결정이 피부 아래에 결절로 형성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절은 통증을 유발하고 피부 표면에 표시될 수 있습니다.

 

◆ 통풍 발작은 일반적으로 발작 후 몇 일에서 몇 주 동안 지속되며, 증상은 스스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관절염은 계속해서 증상을 유지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통풍 진단기준

- 증상: 통풍 발작을 경험한 환자는 급성 관절 통증, 발진, 열감, 부종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특히, 발가락의 첫 번째 관절인 발가락이 가장 흔히 영향을 받습니다.

 

- 혈액 검사: 혈액 검사를 통해 요산 농도를 측정합니다. 요산 농도가 7.0 mg/dL 이상인 경우, 통풍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러나 요산 농도가 정상 범위 내에 있더라도 통풍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액 검사: 관절액 검사는 관절 내부의 염증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행될 수 있습니다. 관절액에서 요산 결정의 확인 또는 요산 결정의 결합 및 형태 등이 확인되면 통풍 진단이 강화됩니다.

 

- 응급 진료가 필요한 경우: 만약 환자가 급성 관절 통증과 동시에 염증 증상, 강한 통증, 고열, 높은 요산 농도 등을 보이면 응급 진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통풍을 강하게 의심하고 적절한 처치와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 통풍 치료

◆ 약물 치료

- 항통제(Anti-inflammatory drugs): 급성 발작 시, 비스테로이드 항염증 약물(NSAIDs)이나 콜히신신합효소 억제제(COX-2 억제제)를 통해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킵니다.

 

- 콜히신신합효소 억제제(COX-2 inhibitors): 위장 부작용이 있는 환자나 위궤양이 있는 경우에는 콜히신신합효소 억제제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 중등도부터 심한 발작의 경우, 스테로이드 제제가 짧은 기간 동안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요산 생성 억제제: 요산 생성을 억제하여 요산 농도를 감소시키는 알로푸리놀(Allopurinol)과 같은 약물이 만성 통풍의 예방 치료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 생활 습관 개선

- 체중 감량: 비만이 통풍 발작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이 중요합니다.

 

- 알코올 제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통풍 발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알코올 섭취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 고퓨린 함유 식품 제한: 고 퓨린을 다량으로 함유하는 고기, 해산물, 내장류, 산과류 등의 섭취를 제한해야 합니다.

 

-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여 요산 결정의 형성을 예방합니다.

 

◆ 예방적 관리

- 예방 약물: 만성 통풍 예방을 위해 요산 생성 억제제인 알로푸리놀(Allopurinol)이나 프로베네시드(Probenecid)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기적 모니터링: 요산 농도와 신기능 등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치료의 효과를 평가하고 부작용을 감시합니다.

 

◈ 통풍에 좋은 음식

통풍 환자는 통풍 발작의 주요 원인인 고퓨린 함유 식품을 제한해야 합니다.

 

- 과일: 대부분의 과일은 통풍 환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베리류 (딸기, 블루베리, 라즈베리 등)와 비타민 C를 풍부하게 함유한 과일 (오렌지, 자몽, 파인애플 등)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 채소: 대부분의 채소는 통풍 환자에게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잎채소 (시금치, 케일, 로메인 레터스 등), 고구마, 당근, 브로콜리, 양파, 토마토 등은 영양가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습니다.

 

- 고기 대체 식품: 고퓨린 함유량이 낮은 고기 대체 식품으로는 콩, 렌즈 콩, 토피, 퀴노아, 채소 기반의 대체 육류 제품 등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양파와 마늘: 양파와 마늘은 항염증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통풍 환자의 신장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물: 적절한 수분 섭취는 요산 결정의 형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물을 충분히 섭취하여 수분 공급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 통풍에 좋은 운동

- 유산소 운동: 유산소 운동은 심장 건강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통풍 환자는 저부하의 유산소 운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자전거 타기, 수영, 에어로빅, 타이치 등이 효과적인 옵션입니다. 하지만 심한 발작이 있는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 근력 운동: 근력 운동은 근육을 강화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풍 환자는 근력 운동을 할 때 과도한 신체 부하와 관절에 대한 과도한 압력을 피해야 합니다. 가벼운 중량의 저항 운동, 신체 무게를 이용한 운동이나 스트레칭과 같은 운동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유연성 운동: 유연성 운동은 관절의 유연성을 향상해 주고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 요가, 타이치, 필라테스 등의 유연성 운동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